KISA 개발 사이버 위협 차단기술, 산업체 이전 설명회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2.09.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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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개발 사이버 위협 차단기술, 산업체 이전 설명회


KISA(한국인터넷진흥원)가 개발한 사이버 공격 예방·대응 기술을 이전받고자 하는 민간 등 산업체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가 열린다.

KISA는 오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E1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에서 '정보보호 R&D(연구개발) 핵심원천기술 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보보호 핵심원천기술 개발사업의 R&D 성과확산을 위해 KISA가 여는 행사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 공격을 예방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5G 이동통신망 대상 비정상 공격 탐지·차단기술 △사이버 보안 위협관리, 보안사고 대응, 보안운영을 위한 자동화 기술을 의미하는 '사이버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및 자동대응 기술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 부정거래 등 사이버범죄 악용 추적기술 △인공지능 기반 웹 위협 탐지·예측기술 등 4개 정보보호 핵심기술이 소개된다. 이어 산업체 기술이전 절차에 대한 상담회도 진행된다.



KISA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인프라인 5G의 안정성 확보,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부정거래 탐지, AI(인공지능) 기반의 자동화된 보안관제 등 차세대 보안기술 개발 및 사업 확장에 유용한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며 "정보보호 R&D 기술이전을 받고 싶은 기업이나 해당 분야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했다.

신대규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 본부장은 "KISA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기술인 5G, 가상자산, AI 등을 기반으로 사이버 보안기술 역량 확보 및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KISA가 개발한 기술이 산업체에 도입돼 국내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민간 침해사고 대응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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