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비차 크바라트스켈리아. /사진=AFPBBNews=뉴스1
풋볼 이탈리아의 9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축구 레전드' 이고르 콜리바노프(54)는 크바라트스켈리아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목표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콜리바노프는 디나모 모스크바(러시아), 포지아, 볼로냐(이상 이탈리아) 등에서 활약했다.
콜리바노프는 "만약 크바라트스켈리아가 계속 이런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조만간 레알 같은 클럽을 목표로 할 것"이라며 "크바라트스켈리아는 환상적인 선수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세리에A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콜리바노프는 '크바라트스켈리아의 조국' 조지아 레전드인 카카 칼라제(44)와 비교했다. 칼라제는 세리에A에서 뛰었던 조지아 선수 중 가장 유명한 인물로 꼽힌다. 명문클럽 세리에A에서 활약하며 리그 우승 및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을 경험했다. 크바라트스켈리아 입장에서는 최고의 칭찬이나 마찬가지다.
올 시즌 나폴리는 3승2무(승점 11) 5경기 무패를 달리며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초반이지만 벌써부터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분위기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성과가 좋았다. 크바라트스켈리아뿐 아니라 '대한민국 수비수' 김민재(26)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김민재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탄탄한 수비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