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대궁·종묘·왕릉 추석연휴 무료개방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2022.09.09 06:15
글자크기

창경궁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 풍류' 등 연휴기간 운영

(서울=뉴스1) 조태형 기자 = 하반기 경복궁 야간 관람이 시작된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시민들이 추억을 남기고 있다.   이번 경복궁 야간 관람은 11월 6일까지 계속되며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다. 2022.9.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서울=뉴스1) 조태형 기자 = 하반기 경복궁 야간 관람이 시작된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시민들이 추억을 남기고 있다. 이번 경복궁 야간 관람은 11월 6일까지 계속되며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다. 2022.9.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석 연휴 기간 궁궐과 왕릉이 무료개방된다. 서울 창경궁 보름달 행사,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운영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휴무일 없이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연휴기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창덕궁 후원 관람 등 예약제로 운영되는 관람은 무료개방에서 제외된다. 창경궁에선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풍기대 주변에 대형 모형 보름달을 띄우는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를 연휴기간에 운영한다. 모형 보름달이 설치되는 풍기대는 집복헌 뒤편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다. 전각과 대형 보름달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 좋은 장소라는 게 궁능유적본부의 설명이다.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사진 /문화재청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사진 /문화재청
지난 2002년에 첫 시행되어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도심 속 고궁 야간 나들이인 '경복궁 야간특별관람',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창덕궁 달빛기행' 등 문화재청의 고궁 대표 문화행사도 추석 기간 중 계속된다.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은 체험행사 '무형유산 풍류'를 추석 당일인 10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중정에서 운영한다.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비석치기, 투호, 죽방울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와 전통놀이 꾸러미로 만드는 천연 염색 손수건과 전통문양 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판소리와 장구 배우기 체험도 진행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