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에스아이, 대표이사 등 자사주 매입...주가 안정 및 책임경영 일환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9.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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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 더블유에스아이 (1,873원 ▲5 +0.27%)는 박정섭 대표 및 특별관계자가 책임경영 일환으로 자사주 5만8330주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박 대표 및 특별관계자 보유 지분은 총 2100만주(69.95%)가 됐다.

더블유에스아이 관계자는 "경영진으로서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현재 주가가 안정적 재무구조와 성장성을 고려할 때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는 점도 주식 매입을 결정한 주요 이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 분야에서 보유한 핵심 경쟁력과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수술용 로봇 등 신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환원정책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블유에스아이는 자회사 이지메디봇을 통한 신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지메디봇은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 등에 활용 가능한 수술용 로봇을 개발 중이다. 지난 7월 재활 의료기기 및 의료솔루션 전문기업 네오펙트와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용 로봇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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