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P 스타트업 튜닙, '스플래쉬 2022'서 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2.09.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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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P 스타트업 튜닙, '스플래쉬 2022'서 대상 수상


자연어처리(NLP) 기술 스타트업 튜닙이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스플래쉬 2022'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튜닙은 카카오브레인 자연어처리 팀 멤버들이 지난해 3월 창업한 NLP 스타트업이다. 올해 상반기 한국어 텍스트 윤리성 판별 API 서비스인 '세인트패트릭'을 출범시키고 8월에는 자연어처리 API 서비스 '튜니브리지'와 여행 영어 챗봇인 '블루니'를 출시했다. 인공지능을 통한 N행시 서비스는 각종 뉴스와 커뮤니티 등에서 공유되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스플래쉬 2022는 광제경제자유구역청,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코트라, 김대중컨벤션센터 주관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도전과나눔 키우리가 후원한다. 세계 10개국에서 200여개 스타트업과 투자사, 기업, 정부가 함께 참여한다.

전남대기술지주의 추천·지원으로 참석한 튜닙은 스플래쉬 2022의 IR 피칭 경연에서 80개팀이 참가한 예선과 12개팀이 참여한 본선을 거쳐 공동 1위를 차지했다. 1위에게는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박규병 튜닙 대표는 "작년 창업한 이후 기술 경연에서 여러 차례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IR 피칭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라며 "튜닙의 기술력뿐 아니라 사업적 성과와 전망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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