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젠 자회사 조프소프트 슈팅게임 '리프트스위퍼' 스팀 출격

머니투데이 최우영 기자 2022.09.08 10:57
글자크기
리프트스위퍼. /사진=미투젠리프트스위퍼. /사진=미투젠


NFT(대체불가토큰) 게임 명가 미투젠 (10,400원 ▼260 -2.44%)이 주력 분야이던 모바일 소셜카지노와 캐주얼 게임을 넘어서 PC 슈팅게임까지 장르를 넓히며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미투젠은 자회사 조프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액션 3인칭 슈팅게임 '리프트 스위퍼'를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 얼리 액세스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리프트 스위퍼'는 언리얼4엔진으로 구현된 하드코어 전략 액션 3인칭 슈팅 게임이다. 고퀄리티 비주얼의 다양한 차원 공간을 배경으로, 4인의 플레이어가 협력해 임무를 수행하고 보상을 얻으며 리얼리티 그래픽과 웅장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라이플맨, 스나이퍼, 데몰리션, 엔지니어 등 다양한 캐릭터의 특성에 따라 기술을 이용해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적들의 공격 속에서 미션마다 목표를 달성하는 등 높은 난이도로 슈팅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역동적이고 몰입감 높은 게임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얼리 액세스 버전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을 지원하며 한국 기준 8일 오후 2시에 서비스가 시작된다. 북미 기준 19달러, 한국 기준 1만9500원으로 다운로드해 플레이 할 수 있다.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는 우선 3개의 미션, 3개의 플레이어 캐릭터를 즐길 수 있다. 정식 서비스까지 7개의 미션과 4개의 플레이어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얼리 액세스 기간 게이머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완성도를 높여 내년 상반기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손창욱 미투젠 대표이사는 "미투젠은 리프트 스위퍼를 통해 기존의 소셜카지노, 캐주얼게임 장르를 넘어 고퀄리티 온라인 PC게임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사업 다각화를 잘 진행하고 있다"며 "자체 개발한 리프트 스위퍼가 스팀 게임을 즐기는 글로벌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리프트 스위퍼를 개발하고 퍼블리싱하는 조프소프트는 2018년 설립됐으며 액션 RPG게임과 전략 TPS 게임을 주력으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네오위즈 PD 출신인 김정호 대표와 엔지니어 및 기획 등의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2021 지스타에서 '리프트 스위퍼'를 공개해 부산인디커넥트 쇼케이스(BIC Showcase) 전시작으로 선정되는 등 개발력과 게임성을 인정받았으며, 올해 1월 미투젠에 인수됐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