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내년 추정치 하향 불가피…목표가 2만3500원 -키움證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2.09.0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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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롯데관광개발 (9,790원 ▲360 +3.82%)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2만3500원으로 하향하면서도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이후 한-일 김포 노선 재연결에 따라 서울·인천지역의 카지노의 지표 개선이 발생하고 있다"면서도 "제주공항의 일본 재취항 계획은 확정되지 않아 동사의 개선은 느린 편"이라고 밝혔다.



다만 "9월 말레이시아, 10월 대만 하늘길 확대가 발생하면 기존 싱가포르에 치중돼 있던 동남아 VIP 모객 전략 확장 시나리오는 가능하다"며 "8월부터 시작된 카지노 VIP의 객실 투숙은 중장기적으로 월 1000명의 카지노 VIP 투숙 시 객실점유율(OCC) 4.5% 개선을 동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주도는 VIP 시장 외에도 매스(Mass) 여행시장 재개 수혜도 존재한다"고 했다. 다만 "제주 국제선 노선의 느린 회복 속도를 감안하면 내년 추정치 하향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낮춘 이유를 밝혔다.



키움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올해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639억원(+113.1%, 이하 전년 대비), 영업손실 143억원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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