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 동생' 이규현 구속, 형수 손담비 2주전 마지막 SNS 보니…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09.0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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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담비 인스타그램/사진=손담비 인스타그램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현이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형수인 배우 손담비는 보름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손담비의 SNS에는 지난달 24일 이후 2주째 글이 안 올라오고 있다. 마지막 게시물엔 남편인 이규혁 스피드스케이팅 감독과 골프 모임에서 찍은 사진이 담겼다.



결혼 이후 거의 매주 하나씩 글을 올려왔던 그가 SNS 활동을 중단하자, 일각에서는 시동생인 이규현의 구속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현. /사진=EBS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현. /사진=EBS
이규현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 감독의 동생으로, 손담비의 시동생이다. 다만 둘은 공개적으로 친분을 과시한 적이 없다. SNS도 서로 팔로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 1부(부장검사 손정숙)는 이규현을 지난달 성폭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규현은 올 초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에 나선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규현을 불구속 입건하고 지난 6월 검찰에 송치했다.

이규현은 현재 의정부교도소에 수감돼 있으며,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현의 구속 이후 손담비의 SNS에는 사실관계를 묻는 댓글이 연이어 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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