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식시장에서 제약·바이오 분야 투자 분위기가 침체된 시장 환경을 고려하면 카이노스메드 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률 95.5%는 선방했단 평가가 나온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에서 카이노스메드의 이재문 사장을 비롯한 특수관계 등 많은 주주가 초과 청약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그동안 시장에서 우려한 재무 관련 리스크도 완전히 해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파킨슨 치료제 개발을 위한 'KM-819' 미국 임상 2상이 순항하고 있고, 다계통위축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한국 임상 2상 시작 소식도 곧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약 개발이 순조로운데다 일부 재무 리스크를 해소하면서 카이노스메드 기업가치가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