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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폴라리스우노, 고환율·리오프닝 힘입어 성장 속도

머니투데이 신상윤 기자 2022.09.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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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용 원사 등 해외 수요가 많은 제품을 생산하는 '폴라리스우노'가 고환율 및 리오프닝에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폴라리스우노 (891원 ▼1 -0.11%)는 올해 2분기(연결 기준) 매출액 249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77.9%, 영업이익은 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75.4% 급증한 4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4개 분기 연속 증가하고 있다.



가발용 원사와 접착제, 인조 속눈썹용 원사 등을 생산하는 폴라리스우노는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3%에 달한다. 주요 고객도 곱슬머리를 관리하기 위해 가발을 필수 소비재로 사용하는 흑인들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생산법인 '우노파이버'에서 가발 원사를 생산해 글로벌로 판매하고 있다.

수출 비중이 큰 만큼 고환율이 유지되면 수익이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70원을 넘어서는 등 2009년 4월 이후 13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강도 높은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 강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폴라리스우노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에 힘입어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달 17일 보통주 1주당 신주 3주를 배정하는 300% 무상증자를 발표했다. 또 최대주주인 폴라리스세원이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폴라리스우노가 발행한 90억원 규모 전환사채(CB)에 대해 콜옵션도 행사했다.

폴라리스우노 관계자는 "코로나19 완화에 힘입어 가발 원사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달러화 강세로 올해 3분기에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가발 최대 시장인 아프리카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늘어나는 부분도 실적에 긍정적인 만큼 신제품 개발과 영업망 확장 등 경쟁력 강화 및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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