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고객을 위해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를 열었다. 현대차그룹은 이 장소에서 고객에게 한차원 높은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오프닝 세레모니 (왼쪽부터)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정의선 현대차그룹회장, 서산시 태안군 성일종 국회의원, 가세로 태안군수./사진제공=현대차그룹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 약 38만평) 내에 건립됐다. 주행시험장에 지상 2층 1만223㎡(약 3092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이 더해져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이 동시에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시설이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주행 체험 시설은 총 8개의 코스로 구성된다.
8개의 주행 체험 코스에는 △제동 코스 △가혹한 조건의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고속주회로 △짐카나(평탄한 노면에 러버콘 등으로 코스를 만들고 가속과 감속, 코너링 등의 드라이빙 기술을 구사하며 주행하는 프로그램)및 복합 슬라럼(slalom) 등을 체험하는 다목적 주행 코스 △드리프트를 체험하는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노면에 킥 플레이트(철판) 설치를 통해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든 코스) 코스 △SUV차량을 위한 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 등 오프로드 코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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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체계적인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차종의 우수한 상품성을 극적으로 전달하면서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브랜드 및 신기술 경험과 전시 등을 통해 국내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고 저변 확대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고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 △이론 교육 후 바로 차량에 탑승할 수 있게끔 스타팅 포인트와 결합된 강의실 △신차 및 콘셉트카 전시공간 △서킷을 게임 형태로 달려볼 수 있는 시뮬레이터 체험 공간 △해비치가 운영하는 식음료 라운지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브랜드 컬렉션 상품을 전시하는 브랜드숍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통해 한 차원 높은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
개관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은 직접 여러 주행코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오는 16일부터 고객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초부터 고성능차 전용, 오프로드, 드리프트, 전기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약 1만5000명이 체험 가능한 한국 대표 드라이빙 체험 센터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