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상 하나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전방 산업인 스마트폰 시장 둔화로 인한 주당순이익(EPS) 변동에 기인한다"며 "기존 사업의 성장 둔화에도 신규 사업인 전자담배,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이모빌리티(e-Mobility), 서빙 로봇 배터리팩 매출의 고성장이 예상돼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 둔화 및 물류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다소 시장 기대를 하회했다"면서도 "기저효과와 신사업 호조로 인해 전년 대비 42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이랜텍의 2022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조원(+31.6%), 783억원(+129.0%)을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가정용 ESS 매출 온기 반영 △모빌리티 배터리팩의 인도 로컬 수요 대응 개시 △서비스용 로봇 배터리팩 생산 개시 등 배터리팩 관련 매출이 급증할 전망"이라며 "최근 낙폭 과대로 인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욱 상승했으며, 최적의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