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 York Stock Exchange (NYSE) in New York City, where markets roiled after Russia continues to attack Ukraine, in New York, U.S., February 24, 2022. REUTERS/Caitlin Ochs/사진=로이터=뉴스1
6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73.14포인트(0.55%) 내린 3만1145.30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6.07포인트(0.41%) 내린 3908.19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85.96포인트(0.74%) 내린 1만1544.91로 장을 마쳤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이날 3.199%로 출발한 10년물 수익률은 3.347%로 상승했다.
이날 나온 8월 ISM 서비스지수는 56.9를 기록, 시장 전망치 55.5를 뛰어넘었다. 예상보다 강한 경제 수치를 확인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는 모습이다.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는 대형 기술주들의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소스닉 전략가는 "기술주가 궁극적으로 장기자산이라고 가정할 때 기술주와 장기채권 수익률 사이에는 역의 관계가 나타난다"며 "국채수익률이 급등하면 전반적으로 주식, 특히 기술주에 큰 역풍이 불게 된다"고 설명했다.
기술주 약세, 항공·크루즈株↑대형 기술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넷플릭스가 3.42% 내린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각각 1.10% 하락했다. 애플과 알파벳도 각각 0.83%, 0.97%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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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테슬라는 1.55% 상승했고, 리비안은 3.58% 올랐다.
항공주와 크루즈주는 강세를 보였다. 유나이티드 항공과 아메리칸 항공은 각각 3.59%, 1.77% 올랐고, 로열 캐리비언과 노르웨이 크루즈는 각각 2.02%, 2.06% 상승했다.
룰루레몬은 4.34% 올랐고, 치폴레는 1.11% 상승했다. 스타벅스도 1.90% 올랐다.
태양광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선노바 에너지와 선런은 각각 6.13%, 5.38% 올랐고, 선파워도 4.90% 상승했다.
베드 배스 앤 비욘드는 18.43% 급락했다.
A pump jack operates in the Permian Basin oil production area near Wink, Texas U.S. August 22, 2018. Picture taken August 22, 2018. REUTERS/Nick Oxford/File Photo/사진=로이터=뉴스1
금 가격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9.70달러(0.56%) 내린 1712.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강세다. 이날 오후 5시20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70% 오른 110.23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