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물폭탄에 車 4000여대 침수…피해액 340억 육박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2022.09.0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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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상륙한 6일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풀빌라가 물에 떠내려가 있다.(SNS 캡처)2022.9.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포항=뉴스1) =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상륙한 6일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풀빌라가 물에 떠내려가 있다.(SNS 캡처)2022.9.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4000대가 넘는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6일 손해보혐협회와 보험업권에 따르면 12개 손해보험사에 이날 오후 3시까지 접수된 힌남노에 따른 차량 침수 피해는 총 4104건(추정)으로 집계됐다. 추정 손해액은 336억4200만원으로 파악됐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대형 4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 건수는 3488건으로 조사됐다. 추정 손해액은 285억9500만원이다.



지난달 수도권에 내린 집중 호우로 차량 1만여대가 침수 피해를 본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또다시 힌남노 상륙 여파로 대규모 차량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앞서 손보업계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집중호우로 손보사에 접수된 침수 차량은 1만1988대, 추정 손해액은 1549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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