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시장에서 노루홀딩스 (12,950원 ▲30 +0.23%)는 전 거래일보다 1800원(13.38%) 상승한 1만5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한때 20% 넘게 오른 1만6150원에도 거래되며 연이틀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노루홀딩스는 4거래일 연속 상승마감에 성공했다. 전날(5일)에는 직전 거래일보다 1100원(8.91%) 상승한 1만3450원에 마감했다.
최근 한영재 노루그룹 회장의 장녀인 한경원 노루서울디자인스튜디오(NSDS) 실장은 노루홀딩스 주식을 꾸준히 매입 중이다. 한 실장은 지난 6월 10일부터 노루홀딩스 주식을 사들였다. 기존 1만4098주였던 보유주식은 지난달 26일 기준 21만3384주가 됐다.
보통 기업 내 경영권 분쟁이 벌어지면 주가가 급등하는 경향이 있다.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지분을 사들이면서 장내 주식 가치가 오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