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앱북'으로 교양과목 운영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2.09.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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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 스미스학부대학이 이번 학기부터 교양필수 글쓰기 교과목인 '사고와 표현"의 교재를 앱북(Appbook)으로 개발해 운영한다. 교양과목 교재를 앱북으로 제작해 활용하는 것은 국내 대학에서는 최초다.

4세대 전자책 플랫폼으로 불리는 앱북은 단순 텍스트만 제공하는 1세대 전자책과 2세대 오디오북을 넘어, 영상·멀티미디어·게임·VR 등 상호작용이 가능한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다.



삼육대가 개발한 '사고와 표현' 앱북 역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실시간 테스트 △과제 제출 △질의응답 등 주요 기능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목차 하이퍼링크 △캡처 및 공유 △책갈피 △텍스트 크기 조정 등 기능도 제공한다.

대학은 지난해 5월 교재개발위원회를 발족하고, 교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앱미디어와 함께 디지털 세대에 최적화된 글쓰기 교재를 개발했다.



앱북 출시를 앞둔 지난달 17일에는 '디지털 교재를 활용한 '사고와 표현' 교과 운영'을 주제로 2022 하계 교양교육 세미나를 열었다. 해당 교과목 교수는 물론 다양한 학내 구성원이 참석해 대학교재 혁신 방안과 교수법에 대해 논의했다.

삼육대 김명희 스미스학부대학장은 "이번 앱북 개발을 시작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기반의 교양교육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앱북'으로 교양과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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