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NOW] 강기정 광주시장, 각계 시민과 폭넓은 대화

머니투데이 이하정 기자 2022.09.0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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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대화’ 정례화…5일 첫회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만나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일 광주지역 시민단체협의회 관계자들과의 제1회 월요대화에 참석했다./사진=광주시청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일 광주지역 시민단체협의회 관계자들과의 제1회 월요대화에 참석했다./사진=광주시청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역 내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들과 지역 현안에 대한 토론과 소통에 나섰다. 강 시장은 5일 저녁 전일빌딩245에서 정기적 소통의 광장인 ‘월요대화’를 시작했다.

‘월요대화’는 광주시의 상생통합 협치 모델로, 다양한 시민들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상호신뢰 형성과 사회적 갈등 해결의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1회차를 시작으로 광주미래 준비를 위해 ▲시민사회·환경 ▲복지 ▲여성·교육·청년 ▲문화·체육 ▲제조업·산업계 ▲노동·인권 ▲경제·골목상권 ▲도시·관광 8개 분야로 나눠 이슈나 현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불가피한 사유를 제외한 매주 월요일 관련단체, 전문가,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만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1회 ‘월요대화’는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박미경 상임대표를 비롯한 회원(19명)들과 함께 시민소통 협력 방안을 주제로 논의가 오갔다. 시는 이 자리에서 ▲전방·일신방직 부지개발, 복합쇼핑몰 등 사회적 이슈 ▲안전한 도시 광주 ▲2045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 ▲각종 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한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듣는 진지하고 진솔한 대화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소통과 협치는 의지뿐만이 아니라 시스템도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월요대화와 같은 의견수렴의 장이 지속되기를 바라며 시민사회 활성화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강기정 시장은 “시민단체 대표들과의 대화를 통해 다시 한번 ‘소통과 협치’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시민행복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로서 시민단체와 지속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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