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동아에스티 (67,500원 ▼1,500 -2.17%)가 375개 의약품으로 불법 리베이트 행정처분을 받았다. 전체 행정처분을 받은 의약품 중 44%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동아에스티의 최근 5년간 과징금은 246억원에 달했다. 전체 과징금 처분액의 91%다.
동아에스티에 이어 씨제이헬스케어(120품목), 일양약품 (13,710원 ▲30 +0.22%)(86품목), 파마킹(85품목) 순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유유제약 (4,635원 ▼60 -1.28%)(1품목)과 엠지(8품목)는 행정처분을 받은 의약품 수가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과징금 처분은 각각 17억원과 8억원을 부과받았다.
행정처분에 따른 정부와 제약업계 간 법적 분쟁도 끊이지 않고 있다. 법적 분쟁에 따른 소송 가액만 해도 최근 5년간 약 58억원에 달한다. 현재까지 진행 중인 법적 분쟁도 8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