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블록체인 서울에서 관람객들이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블록체인, 모빌리티, 스마트공장 등 디지털 신기술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
올해로 4회를 맞은 이 행사는 지디넷코리아와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한국SW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며, 인공지능(AI)·메타버스·빅데이터·디지털헬스케어·블록체인·AI반도체 등 첨단 신기술을 한 눈에 보고 듣고 경험할 수 있는 장이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헬스케어 포럼과 '제1회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밋'도 별도 행사로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전시회에는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국내외 기업 200여 개가 참여해 350개 부스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 유니콘 기업에 이름 올린 '메가존클라우드'가 특별관을 마련해 AWS·마이크로소프트(MS)·구글·알리바바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창업진흥원과 서울시가 지원하는 AI 기업들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의 현황과 미래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전시관도 마련했다. KT·효성중공업 (291,000원 ▲19,500 +7.18%)·신한은행·티맥스소프트·삼성서울병원 등도 관련해 별도 부스를 선보인다.
국내서 처음 열리는 대형 SaaS 행사인 '제1회 SaaS 서밋'도 마련됐다. SaaS는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PC나 서버에 장착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로 이용하는 방식을 뜻한다. 서밋에는 관련 기업이 대거 참여해 소프트웨어 기업의 미래 먹거리인 'SaaS'를 뒷받침할 '클라우드 생태계'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한다. 4차산업혁명페스티벌과 함께 진행한 '제6회 4차산업혁명 대상 어워드' 시상식도 행사 첫날 열린다.
4차산업혁명페스티벌 사무국은 "디지털강국 코리아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알 수 있는 행사다"며 "올해는 관람객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한 2만 3000여 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