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기업소프트웨어학부, 내년 졸업예정자 12명 조기취업 확정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2.09.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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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 기업소프트웨어학부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 18명 중 12명이 조기취업에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건양대 기업소프트웨어학부는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중 인재 수요도가 높은 ESP 소프트웨어 SAP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SAP코리아와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고 있다.

학과 설립과 동시에 20여 개의 국내 기업과 취업 관련 협약을 맺는 등 기업요구형 취업예약학과로 운영 중이다.



이처럼 기업의 높은 수요와 취업 예약 덕분에 기업소프트웨어학부는 지난해 2월 첫 졸업생 9명 전원이 조기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2월에도 두 번째 졸업생 12명 중 11명이 취업(4명 조기취업)에 성공했다.

지난 2년간 졸업생 21명 중 95%인 20명이 취업했으며 그 중 13명이 조기취업자다. 내년 2월 졸업생도 이미 66%가 조기취업에 확정됐다.



건양대 기업소프트웨어학부 이규만 학부장은 "더욱 고무적인 것은 학생들이 취업한 기업이 GS ITM, ATNS 컨설팅, BizTech 파트너스, 농심 NDS, 하나마이크론, 대상정보기술, 롯데정보통신 등 대기업 계열사이자 기업소프트웨어학부와 인재공급 협약을 맺은 취업 예약 기업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학부장은 이어 "우리 대학은 최근 현대중공업 SAP ERP 인력양성을 위해 울산대, 현대중공업, SAP KOREA와 4자 협약을 맺고 SAP 교육을 맡기로 결정하는 등 남부권 SAP ERP 핵심인력 양성의 교두보 역할을 맡기 위한 자격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건양대 기업소프트웨어학부, 내년 졸업예정자 12명 조기취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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