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는 5일 기존에 통신4사와 스카이라이프만 적용했던 '원스톱 전환 서비스'를 대형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인 LG헬로비전 (3,355원 ▼45 -1.32%)·티브로드(현 SK브로드밴드)·딜라이브·HCN·CMB까지 확대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원스톱전환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과 IPTV·위성방송의 결합상품서비스 이용자가 서비스 제공 사업자를 바꾸는 과정에서, 신규 사업자에게 가입 신청만 하면 기존 사업자에게 별도의 해지 신청을 하지 않더라도 해지·개통을 한 번에 처리해 주는 서비스다.
특히 이번 사업자 확대로 원스톱 전환이 가능한 유선 결합상품 가입자 비중은 전체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약 98%로 늘어났다. 사실상 대부분의 이용자가 해당하는 셈이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2020년 도입한 원스톱전환서비스 대상이 종합유선방송사업자까지로 확대된 만큼 보다 많은 이용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