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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톱10 전멸' 김효주·김세영, LPGA 다나오픈 공동 13위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2022.09.0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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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AFPBBNews=뉴스1김효주./AFPBBNews=뉴스1




김효주(27·롯데)와 김세영(29·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나 오픈(총상금 175만달러)을 공동 13위로 마쳤다. 한국 선수들의 톱10 진입은 없었다.

김효주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59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김세영(29·메디힐),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33위에 머물렀던 김효주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그는 전반 1번홀(파4)과 3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파 세이브를 하며 나아간 김효주는 후반 들어 더 타수를 줄였다. 10번홀(파4)과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막판 17번홀(파5)과 18번홀(파5)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기분좋게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김효주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첫 날처럼 좋은 스코어로 끝나 아쉬움은 없는 경기가 돼 만족한다"라며 "오랜만에 미국 대회에 나왔는데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유소연, 이정은5 등 한국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이했던 김효주는 "너무 너무 좋았다. 오랜만에 언니들과 다 같이 쳐서 좋았고, 첫 조라 플레이가 빨리 돼서 재미있게 얘기하면서 했다"고 웃은 뒤 "세 명 모두 플레이를 잘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 점은 조금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잘 친 것이 다음 경기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면 좋겠다"면서 "아직 감이 다 올라오지 않은만큼 좀 더 신경을 쓰겠다"고 덧붙였다.

김세영./AFPBBNews=뉴스1김세영./AFPBBNews=뉴스1
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차 공동 4위로 역전 우승을 노렸던 김세영은 아쉽게 마지막 날 주춤했다. 그는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치면서 10위 밖으로 순위가 밀려났다.

경기 후 김세영은 "항상 아쉬움이 남지만 오늘은 좀 더 아쉽다"면서 "우승 기회가 있었는데 비가 많이 와서 거리나 방향성이 좋지 않아 스코어를 많이 줄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첫날 공동선두에 올랐던 최혜진(23·롯데)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 공동 24위로 경기를 마쳤다. 데뷔 첫 승 도전은 또 다시 다음으로 미뤄졌다.


우승은 가비 로페즈(멕시코)에게 돌아갔다. 로페즈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메건 캉(미국·17언더파 267타)을 한 타차로 따돌렸다.

2020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뒤 2년 만에 통산 3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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