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시장 계속 커진다…'코스맥스엔비티' 최선호주-DS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2.09.0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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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S투자증권 제공/사진=DS투자증권 제공


DS투자증권이 최근 글로벌 소비 트렌트와 기업의 투자, 신제품 출시 등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향후에도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건강기능식품 업체에 대한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최선호주로 코스맥스엔비티 (3,760원 ▲160 +4.44%)를 제시했다.

5일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5조원으로 5년간 연평균 14.2% 성장해왔으며 향후 3년 간 10% 내외의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개별인정형 원료 매출 비중이 2018년 12.8%에서 2021년 20.2%로 확대됐다"며 "건강기능식품식 섭취 연령, 성별이 다양해지면서 소비자의 니즈도 다양해졌고 제조사는 다양한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해 시장 수요를 창출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주요 ODM(제조자개발생산) 업체인 노바렉스 (9,990원 ▲200 +2.04%), 콜마비앤에이치 (17,030원 ▲200 +1.19%), 서흥 (19,360원 ▲370 +1.95%), 코스맥스엔비티 4개사 합산 매출의 시장 규모대비 비중은 2014년 12.2%에서 2021년 19.9%까지 확대됐다"며 "해당 업체들은 캐파(설비) 증설과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통해 해외 실적도 성장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건강기능식 완제품의 소분을 허용하면서 맞춤형 건강기능 제품 출시 증가로 건강기능식품 시장뿐만 아니라 이와 연계된 음식료품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며 "건강기능식품 ODM/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들은 개별인정형 원료가 늘고 있고 건강기능식품 시장 변화에 가장 적합함과 동시에 트렌드에 민감한 유통업체 보다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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