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HD 사장도 셀카 타임···임직원 파워 소통 행보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22.09.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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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비커스 링크드인 캡쳐/사진=아비커스 링크드인 캡쳐


현대가 3세 경영인인 정기선HD현대 사장이 임직원 소통 강화에 나섰다.

4일 현대중공업그룹 자율주행 선박 자율운항 자회사 아비커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따르면 정 사장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아비커스 본사를 찾아 간담회를 가진 뒤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정 사장은 이날 인근 식당에서 직원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한 것은 물론 회사 생활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듣고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는 물론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도 동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정 사장은 "아비커스는 노력과 핵심 성과를 통해 그 잠재력을 입증했다"며 "아비커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직원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면에서 지원하겠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12월 현대중공업그룹의 사내 벤처 1호로 출범한 아비커스는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12인승 크루즈 선박의 완전 자율운항에 성공했다.



올해 6월에는 K해운과 18만㎥(입방미터)급 초대형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프리즘 커리지'호의 자율운항 대양횡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히는 등 잇따라 성과들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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