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달만에 2배 오른 '이 종목', "앞으로 더 오른다" 보는 이유는?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2.09.04 14:29
글자크기

[주간 베스트리포트]

네오위즈 신작 게임 'P의 거짓'. /사진제공=네오위즈네오위즈 신작 게임 'P의 거짓'. /사진제공=네오위즈


9월 첫째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3건입니다.

△허지수 대신증권 연구원이 아프리카TV (122,200원 ▲3,200 +2.69%)를 분석한 'e스포츠 메카, 게임 마케팅의 중심이 되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이 네오위즈 (21,350원 ▲150 +0.71%)에 대해 쓴 'Valuation(밸류에이션)과 신작 모멘텀을 동시에' △이혜인 유안타증권 연구원의 디어유 (26,050원 ▲300 +1.17%) 분석 보고서인 '드디어 가시화 되어가는 성장 스토리' 입니다.

아프리카TV, 게임 마케팅의 중심
허지수 연구원은 'e스포츠 메카, 게임 마케팅의 중심이 되다'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통해 아프리카TV가 'e스포츠 게임 마케팅'이라는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평가했습니다.



갈수록 커져가는 e스포츠 시장에서 아프리카TV는 자사가 보유한 방송 인프라와 BJ(인터넷 방송인) 등을 통해 e스포츠 마케팅을 펼칠 역량을 갖췄다는 분석입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하며 종목 분석을 개시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원문보기'는 네이버·다음 등 포털 사이트가 아닌 머니투데이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합니다.

라이브 영상 제작을 통해 브랜딩 광고를 제작하는 컨텐츠형 광고는 게임 산업 내 수요가 높아질 전망이다. 영상 플랫폼과 '보는 게임'이 메인 컬쳐로 자리잡으면서 유명 크리에이터 또는 e스포츠 리그로 게임 라이프사이클 연장이 필요하다.

아프리카TV는 별풍선에서 벌어들인 현금을 e스포츠 생태계에 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갖췄다. 2016년부터 ASL스타전을 시작으로 e스포츠 역사의 주축이었던 만큼 스케일 있는 게임 컨텐츠 제작에 최적화한 대행사다.


130여명 파트너BJ와 함께 독자적 컨텐츠 제작도 가능하다. 라이브커머스는 이익 기여도는 낮으나 비게임 광고주 확보에 도움 될 전망이다. 이벤트 역시 게임 외 랩비트 등 문화·공연으로 확장될 것이다.

4달만에 2배 오른 네오위즈 "더 오른다"
안재민 연구원은 최근 신작 게임 'P의 거짓' 흥행 기대감으로 급등한 네오위즈에 대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콘솔 게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다면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매출이 발생할 수 있고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도전이라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네오위즈 주가는 단기 저점인 지난 5월12일 1만9000원에서 지난 2일 3만7650원으로 4달만에 약 2배 올랐습니다. 안 연구원은 네오위즈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원문보기'는 네이버·다음 등 포털 사이트가 아닌 머니투데이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합니다.

'P의 거짓'이 지난주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2에서 '베스트 액션 어드벤처 게임'(Best Action Adventure Game)을 포함한 3개의 상을 수상했다. 게임 판매량 예상치와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다.

'P의 거짓'은 소울라이크 장르를 표방하며 2023년 여름 출시가 예상된다. 소울라이크 원조격인 프롬소프트가 만든 '엘든링'은 지난해 게임스컴 2021에서 'P의 거짓'과 같은 '베스트 액션 어드벤처 게임' 상을 수상했다. 지난 2월 출시 이후 4개월 동안 1660만장을 판매했다. 'P의 거짓'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볼 필요가 있다

실적 성장과 신규 게임 모멘텀이 공존하는 가운데 2023년 PER(주가순이익비율)은 9.4배에 불과하다.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

디어유, "내년부터 성장 본격화"

이혜인 연구원은 디어유의 성장스토리가 가시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디어유는 아티스트와 팬 간 소통을 지원하는 플랫폼입니다.

이 연구원은 디어유가 유료 모델 도입, 다수의 해외 아티스트 영입, 중국 서비스 개시 등으로 내년 실적이 2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제시하며 종목 분석을 개시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원문보기'는 네이버·다음 등 포털 사이트가 아닌 머니투데이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합니다.

디어유의 주요 서비스인 '디어유 버브'은 팬과 아티스트의 프라이빗 메시징 플랫폼이다. 월간 구독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한다. 지난 6월 기준 버블 유료 구독 수 135만개를 달성했다. 74%가 해외 이용자이며 10~20대 이용자가 80% 이상, 여성 비율이 95% 이상이다.

올해 4분기부터 △버블 라이브 유료 BM(비즈니스 모델) 도입 △다수의 해외 아티스트 영입, △중국 안드로이드 버전 앱 런칭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구독수 증가와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 상승은 내년 1분기부터 본격화할 것이다. 내년 예상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증가한 1030억원, 영업이익은 118% 늘어난 405억으로 전망한다.

4달만에 2배 오른 '이 종목', "앞으로 더 오른다" 보는 이유는?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