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신사시장을 방문해 수해현장 재난지원금 지급 상황을 점검하며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https://orgthumb.mt.co.kr/06/2022/09/2022090414040279787_1.jpg)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4일 오전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신사시장을 찾아 성수품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에 정부는 신사시장 등 전국 수해 피해 지역에 대한 복구 비용으로 총 594억원을 지원했고, 각 시도는 5일가지 각 시군구에 교부한다. 이에 지난 8월 수해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은 추석 전 재난지원금 4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배추, 무, 양파, 마늘 등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농산물에 대비해 정부 비축물량 및 농협 계약물량을 활용해 3905t 이상을 추가 공급하고 있다. 수산물은 전통시장으로 비축 수산물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시장별로 배송 가능한 최소 물량 기준을 2t에서 1t으로 완화하고,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최대 1000t을 집중 공급한다.
또 태풍 힌남노로 인한 성수품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에 대비한 사전·사후 조치를 철저히 하고, 성수품 공급에 영향이 있을 수 있는 품목에 대해서는 조기 수확 등 필요한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추석 명절 소비자 물가를 낮추기 위해 할인쿠폰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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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호우와 태풍 피해로 어려운 명절을 보내셔야 하는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