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신사동 빌딩, '73억→500억' 대박…연간 임대료만 10억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09.0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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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연중라이브'/사진=KBS2 '연중라이브'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보유한 빌딩의 가치가 500억원이 넘는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연중라이브'에서는 국내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보유한 부동산이 공개됐다.

박찬호는 서울 신사동에 있는 빌딩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03년 이 빌딩을 73억원에 매입해 2005년 건물을 신축했다. 공사비로는 총 70억원이 투입됐다. 빌딩은 지하 4층~지상 13층으로, 대지면적 688.2㎡(약 208평), 연면적 5544.05㎡(약 1677평) 규모다. 연간 임대료는 10억원 수준이다.



이 빌딩의 시세는 최소 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19년 만에 43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셈이다.

/사진=KBS2 '연중라이브'/사진=KBS2 '연중라이브'
박찬호는 서울 성수동에 아파트도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09년 공급면적 184.66㎡(약 55평), 전용면적 143㎡(약 43평)인 호실을 14억 6000만원에 매입했다. 현재 시세는 32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그는 대전에 토지 1650㎡(약 500평)를 보유하고 있다. 2002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3.3㎡당 450만원대에 분양받았으며, 현재 시세는 9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현재 이 토지에는 모델하우스가 들어서 있다.

연금 소득도 어마어마하다. 미국 프로야구에서 10년 이상 활약한 그는 만 65세부터 매년 3억 5000만원의 연금을 받을 예정이다. 여기에 일본 부동산 재벌인 장인에게 물려받을 재산만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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