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손예진 임신 실감 안 나, 예비 부모로 열심히 살 것"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09.0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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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부부 / 사진=VAST엔터테인먼트,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현빈·손예진 부부 / 사진=VAST엔터테인먼트,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현빈이 2세 출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현빈은 1일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새로운 가족을 앞두고 있는 심정에 대해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운에 뗐다. 이어 "주변에 여쭤보면 눈앞에 보여야 실감이 난다고 하더라"며 "저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 너무 큰 축복이기 때문에 좋은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예비 부모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를 묻는 말에는 "열심히 살 것"이라며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되지 않을까요"라고 웃었다.



배우 현빈 /사진=스타뉴스배우 현빈 /사진=스타뉴스
동료 배우 손예진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서는 "결혼 이후 아직 크게 달라진 게 없다"면서도 "결혼 생활이 이어지고 아이도 태어나면 무언가 바뀔 것 같다. 그렇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현빈은 손예진이 '공조2'를 많이 응원해주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예진씨가 열심히 찍은 만큼 많은 사랑을 받을 거라고 했다. 언론 시사회 후 호평이 많은 걸 보고 같이 좋아했다"고 말했다.



다만 두 사람은 서로의 연기에 대해서는 조언하지 않는다고 했다. 현빈은 "이런저런 작품이 나왔다는 얘기 정도는 하지만 연기적인 면에서 조언하는 건 없다"며 "우민호 감독의 영화 '하얼빈' 촬영을 앞두고 있는데, 예진씨가 촬영 전에 책 한 권을 추천해주기는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조2'는 2017년 개봉해 관객 수 781만명을 동원했던 '공조'의 속편으로,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렸다.

'공조2'는 오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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