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스커버리는 자회사를 통한 경영성과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SK케미칼 지분을 추가 취득하기 위한 공개매수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SK디스커버리는 SK케미칼 주식 약 92만주를 주당 10만8800원에 시장에서 공개매수하여 SK케미칼을 현재 지분법 평가대상 회사에서 연결 자회사로 편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SK디스커버리는 주관사로 삼성증권과 SK증권을 선정하고 9월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공개 매수 후 SK디스커버리는 그린소재, 바이오, 그린에너지, 리빙솔루션 4개 주력 사업부문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한 성과가 SK디스커버리의 성과로 보다 정확하게 반영되도록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자회사에 대한 직접투자 및 투자 포트폴리오 확대 과정에서 기관투자자 및 소액주주의 권리와 이익이 보호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ESG경영, 행복경영 등 경영인프라를 좀더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자회사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도 동시에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자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 잠재력 확대를 추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