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사진=뉴스1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제26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직업능력 개발과 숙련 기술 장려에 힘쓴 6개 분야 92명을 선정해 훈장과 포장 등을 수여했다. 또 새롭게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19명에게 증서를 수여했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김 대표는 한국형 전투기, 한국형 중고도 무인기 개발 사업 등 항공기계 부품 관련 사업을 운영해 국산무기 수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재직자가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자격수당을 지급하고 인사고과에 반영하는 등 능력중심의 인사제도를 정착시켰다.
고 연구위원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 등 직업능력개발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국제기구와 개도국에 우리나라 능력개발제도 우수성을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그는 25년간 직업능력개발 제도와 자격제도 연구, 직업훈련 수급 현황 조사 분석 등 직업능력 제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 이규용 에스제이테크 실장과 김용규 제일전기공업 대표이사 부사장, 박용배 연희직업전문학교 주식회사 대표, 고현정 한국정보교육원장 등 4명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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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에 참석한 권기섭 고용부 차관은 "'사람이 길을 넓혀야지, 길이 사람을 넓힐 수 없다'는 '인능홍도 비도홍인'의 믿음으로 일터와 우리 사회에 직업능력 개발의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모든 국민이 직업능력 개발에 나서는 사회, 기술과 능력이 존중되는 사회,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다 함께 만들어 가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