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창립 21주년…조용병 "초격차 포트폴리오 완성"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22.09.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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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는 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지주사 창립 2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이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에게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는 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지주사 창립 2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이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에게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1일 "고객 몰입과 압도적 포트폴리오 경쟁력, 차별적 문화와 역량을 바탕으로 '공감과 상생'의 금융 생태계를 만들자"고 말했다.



조 회장은 1일 오전 본점에서 열린 창립 21주년 기념식에서 "기존의 금융 역할을 넘어 고객의 일상을 지원하는 라이프 플랫폼으로 확장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조 회장은 먼저 2001년 국내 최초 민간자본 금융지주회사로 출범한 신한금융이 금융업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 포트폴리오 금융회사로 성장했다며 "지난 역사를 자부심 삼아 환경, 경쟁, 관행을 돌파하고 사회 변화에 대응하자"고 강조했다.



미래 성장 키워드로는 고객과 포트폴리오 경쟁력, 차별적 문화와 역량 등을 꼽았다. 조 회장은 "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고객 몰입'으로 완성해야 한다"고 했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외에 모든 그룹사가 일류의 경쟁력과 소통, 협업으로 압도적인 초격차 종합금융그룹을 달성해야 한다고도 했다. 조 회장은 "직원 모두가 창의성과 주도성을 발휘하는 '셀프리더십'을 갖춰야 한다"며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일하는 문화의 정착으로 초가속의 혁신을 완성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일상의 기준으로 성장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자"며 "공감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일류 신한'을 완성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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