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시스는 가온셀, PDIGID(피디아이글로벌인프라스트럭처디벨롭먼트)와 완주 수소연료전지 부품소재 협동화단지 공동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노시스와 가온셀은 전북 완주군 봉동읍 테크노밸리에 13만5000㎡(약 4만평)에 수소연료전지 특화 부품소재 협동화단지를 공동주관으로 조성한다. 가온셀이 진행 중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한국산업단지(SKIV, Saudi-Korean Industrial Village)내의 대규모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에 공급할 핵심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가온셀은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탄올 기반 연료전지 (DMFC) 기술과 고분자 전해질 수소 연료전지(PEMFC) 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울산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에서 지게차와 자율주행운반차(AGV)등에 적용해 실증을 마친 상태이다.
이노시스는 우주항공 관련 사업과 자율주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그래핀, 그라파이트 등 첨단 신소재 사업 등에도 눈을 돌려 회사 체질개선을 통해 한계기업의 늪을 피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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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IGID는 미국에 본사를 둔 프로젝트 금융구조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사업 발굴, 기획, 프로젝트 파이넨싱 등을 통한 자금조달 운용 자문 등의 역할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이번 추진 중인 협동화단지의 전반적인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본 협약을 마친 3개 기업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수소 에너지 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