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돈 잘 버는 젊은 사장' 방송 화면 캡처
이날 서장훈, 주우재가 찾은 한남동의 고깃집은 일반 고깃집과 달리 바 형태에 힙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독특한 분위기였다. 직원들은 화이트 셔츠에 슬랙스를 갖춰 입고 서비스를 제공해 고급스러운 바 분위기를 냈다.
서장훈은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의 이 사장의 비주얼에 "인물이 좋으시다"며 감탄했다.
이 사장은 하루 6시간 저녁에만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다며 한달에 9000만원~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주우재는 직접 매장 포스기를 확인했고, 실제로 6월 한 달 매출이 9200만원인 것을 확인했다. 하루 6시간 장사 매출은 평균 300만원 정도였다. 이 사장은 7월19일 촬영일 기준 "7월 매출 역시 1억원을 찍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사진=tvN '돈 잘 버는 젊은 사장' 방송 화면 캡처
고기의 맛을 위해 원가는 비싸더라도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고집하고, 웨트에이징과 드라이에이징 등 일주일 정도의 오랜 숙성 과정을 거치는 것이 이 사장의 성공 비결이었다.
또한 일반 소주, 맥주 대신 돼지고기와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와인들을 판매하는 것도 다른 고깃집과의 차별점이었다.
이 사장은 "소주 한 병에 3500~4000원이 남는다. 와인은 한 병 팔았을 때 1만5000원~2만원이 남는다. 와인 한 병만 마셔도 한 테이블에서 소주 3~4병을 마셔야 나오는 수익이 있기 때문에 훨씬 좋다"며 와인만 판매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tvN '돈 잘 버는 젊은 사장' 방송 화면 캡처
이 사장은 "돼지고기 사업을 하기 전에는 운동을 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축구선수를 하다가 부상이 낫지 않고 집안 사정도 안 좋아져서 그만 둬야겠다고 생각했다. 운동을 그만두고 나서 바로 시작한 것이 돼지고기 집"이라고 밝혔다.
그는 1년 간 4가지 일을 병행하면서 독하게 종자돈을 모았다고. 22세에 고깃집을 시작했고, 31살의 나이에 사업 10년차였다. 그는 " 빨리 장사를 시작했다. 지금은 내 제 2의 인생이라고 말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tvN '돈 잘 버는 젊은 사장'은 돈 잘 버는 젊은 사장들의 거침없는 도전과 사업 성공 노하우를 파헤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