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인사들 매파 발언에 게임주 하락세…네오위즈는 'P의 거짓'으로↑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2.09.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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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장 초반 게임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고 금리 인상 우려에 미국 증시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전일 미 증시에서 일부 대형 기술주들도 하락 마감했다.

1일 오전 9시5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크래프톤 (228,500원 ▼11,500 -4.79%)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원(-4.06%) 내린 23만6500원을 기록 중이다. 넷마블 (54,800원 ▼2,100 -3.69%)은 3.78%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위메이드 (46,450원 ▼1,000 -2.11%)는 2.25%, 펄어비스 (30,750원 ▲800 +2.67%)는 2.64% 내리고 있다. 다만 네오위즈 (21,450원 ▲350 +1.66%)는 1.65% 오르며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작 'P의 거짓'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1일(현지 시각)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80.44포인트(0.88%) 내린 3만1510.43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1.16포인트(0.78%) 내린 3955.00으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66.93포인트(0.56%) 내린 1만1816.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요 기술주는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 메타와 넷플릭스가 각각 3.67%, 1.31% 오른 반면, 애플과 아마존은 각각 1.07%, 1.53% 하락했다. 테슬라는 0.76% 내렸고, 리비안과 루시드는 각각 2.57%, 1.25% 올랐다.



이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브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기준금리가 내년 초까지 4%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나는 연준이 내년 중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실질 금리가 플러스의 영역으로 이동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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