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7세 연하 발레리노와 마트 데이트…"세상이 선명해져"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2.09.0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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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코미디언 신봉선(42)이 7세 연하 발레리노와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영탁은 신봉선과 발레리노 김희현의 러브 라인에 관심을 보였다.

영탁은 "누나 연애하느라 바쁘시더라"고 안부를 물었다. 신봉선은 "얘까지 왜 이래"라고 부끄러워하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승철과 박태환은 "요즘 예뻐졌다"고 신봉선의 미모를 칭찬했다. 이에 신봉선은 "시야가 트이긴 했다. 뿌옇던 세상이 조금 선명해지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태환은 "가슴에 꽃이 피기 시작하는 사람들은 다 핑키핑키한 것 같다"며 분홍색 옷을 입은 신봉선과 모태범을 언급했다.



신봉선과 김희현은 마트에서 고기와 술을 카트에 담으며 데이트를 즐겼다. 신봉선은 장을 보는 내내 공통분모를 찾으려고 했지만, 두 사람의 취향은 계속해서 엇갈려 웃음을 자아냈다.

결제해야 할 금액은 약 20만원이 나왔다. 김희현은 망설임 없이 자신의 카드를 내밀었고, 신봉선은 "큰 계산을 하셨다"고 고마워했다.

이를 보던 이승철은 "계산은 누나가 했어야지. 말렸어야 한다. '누나가 낼게' 그래야지"라고 답답해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신봉선은 돌아가는 차 안에서 운전하는 김희현에게 닭강정을 먹여주며 호감을 표시했다. 같은 시간 숙소에서 두 사람을 기다리던 모태범은 "왜 이렇게 안 오냐"며 신봉선에게 전화를 걸었다.


모태범은 "도대체 지금 어디냐. 우리 사랑이 배고파 죽는다. 수상하다. 둘이 뭐 먹고 오는 거 아니냐"고 의심했다.

곧이어 숙소에 도착하자 신봉선은 "벌써 다 왔냐"고 아쉬워했다. 그는 "오롯이 둘만의 공간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 자체가 좋았다"고 말했다.

김희현은 차에서 내리기 전에 신봉선에게 "남자친구 없는 지는 얼마나 됐냐"고 물어보며 관심을 표현해 MC들에게 다음 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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