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나이키 키즈 1호점,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개장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22.09.0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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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잠실점 나이키 키즈매장 전경 /사진=롯데쇼핑롯데백화점 잠실점 나이키 키즈매장 전경 /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나이키의 유아·주니어 연령대 상품 전문매장인 '나이키 키즈' 1호점을 국내 최초로 잠실점에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에 다양한 형태의 나이키 매장이 있었지만 키즈를 겨냥한 전문 매장은 처음이다.

2일 공식 오픈하는 '나이키 키즈 메가스토어'는 나이키 키즈의 의류와 용품, 액세서리들을 망라해 소개한다.



'나이키'는 명품에 견줄 만큼 브랜드 가치가 높고 마니아층도 두터워, 나이키를 선호하는 젊은 부모들에게 키즈 상품에 대한 수요가 컸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나이키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한세엠케이'와 협업해 최초로 나이키 키즈 전문관을 열게 됐다.

나이키 키즈 잠실점은 약 181㎡(55평) 크기로 스포츠 키즈 매장 중 백화점 최대 규모다. 나이키 고유의 헤리티지를 담은 인테리어를 기반으로 대형 미디어파사드, 슈즈존, 커스텀존 등 일반 키즈 매장에 비해 다채롭게 꾸몄다.



매장 중심부에는 러닝트랙을 주제로 슈즈존을 구성했고, 대형 디스플레이와 함께 매장 곳곳에 재사용 섬유 패널, 스펀지, 리사이클링 소품 등 친환경 요소도 더했다.

상품은 나이키와 조던 라인 두 가지로 특화해 선보인다. 전체적인 상품 비율은 나이키가 60%, 조던이 40% 수준이다. 또 의류와 신발의 물량은 각각 동일한 수준의 구성비로 맞췄다.

한정판과 커스텀 서비스도 선보인다. 한정판 상품은 추첨으로 기회를 제공하는 '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구매하도록 하고, '커스텀'존에서는 아이들의 이름이나 생일 등을 새기거나 디자인 아이템을 만드는 등 취향에 맞게 제품을 꾸밀 수 있다.


공식 오픈 하루 전인 1일에는 프리오픈을 진행하고, 이날부터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카드지갑이나 스킬볼을 증정한다. 오픈 첫 주말인 3일에는 나이키 슈즈의 최고 인기 아이템인 '덩크로우GS'모델 100족을 한정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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