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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 입국 연장에 한-대만 관광교류 '재가동'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2.08.3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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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3년 만에 대만 현지 여행업계 주요 관계자 방한 팸투어 초청

8월 한 달간 일본과 대만·마카오 3개국에 대한 무비자 입국 허용된다.  사진은 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스18월 한 달간 일본과 대만·마카오 3개국에 대한 무비자 입국 허용된다. 사진은 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스1




코로나19(COVID-19)로 끊어졌던 한국과 대만 관광교류가 재개될 조짐이 보인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다음달 4일까지 대만 내 주요 여행사 등 여행·관광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국내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대만 내 방한 한류 관광상품 수요 촉진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번 팸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한 '제102차 해외유입상황평가회의'를 거쳐 대만·일본·마카오를 대상으로 한 한시적 무비자 제도가 10월까지 연장 결정된 시점과 맞물려 진행된다.

대만 관광 유관인사들의 방한은 코로나19(COVID-19) 이전인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아트페어인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및 국내 최대 규모 전람회 키아프(KIAF)와 연계한 K아트를 소재로 한 방한상품 개발에 초점을 둔다.



K팝과 K드라마에 이어 K아트를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팸투어단은 프리즈와 키아프를 참관하고 강릉 아르떼뮤지엄, 하슬라 아트월드 등을 방문한다. 또 대만화랑협회장 등 대만 주요 미술계 인사들과 국내 미술계의 만남도 주선할 예정이다.


관광당국은 올 들어 대만과의 관광교류 재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만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26만명이 방한, 중국과 일본에 이은 주요 방한시장이란 점에서다. 중국과 일본이 고강도 방역정책으로 시장 회복이 불투명한 상황이라 대만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서영충 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대만은 코로나 유행 전까지 국내 모든 국제공항에서 대만행 직항 노선이 있던 주요시장"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한국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관광상품 뿐 아니라 K-아트를 테마로 한 상품을 개발해 향후 방한 시장층 구성을 한층 다변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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