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선 엘로이랩 대표와 엘로이랩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사진=엘로이랩
엘로이랩은 특수 카메라인 초분광 카메라와 AI기술을 이용해 물질의 특성과 변질·변형 상태를 검출하는 '스펙트럴AI' 솔루션을 개발했다. 검출 정확도 99%로 기존 검출 솔루션들보다 더 정확한 시각적 분류가 가능하다는 게 엘로이랩의 설명이다. 실시간 검출도 가능해 근로자 수작업보다 속도도 3배 이상 빠르다고 덧붙였다.
그밖에 재활용, 건설, 섬유 등의 폐기물 분류에도 적용할 수 있다. 박막·두께 검사, 디스플레이 검사, 포장 밀봉 검사, 제약 문제 검출 등 분야로도 확장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엘로이랩은 딥러닝 초분광 영상처리 부분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7월)에는 SCI급 저널에 엘로이랩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게재했고 엘로이랩의 논문 'PA2E'는 현재 글로벌 학술지에서 심사중이다.
유광선 엘로이랩 대표는 "현재 엘로이랩의 초분광 솔루션을 식품 시장에 도입시키고 안정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식품시장뿐만 아니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 전지 등 새로운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SaaS(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 모델로 전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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