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남편 김남일과 갈등 심각…"악마인가 싶었다" 무슨 일?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08.3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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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오케이? 오케이!'/사진=KBS2 '오케이? 오케이!'


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남편인 축구 감독 김남일과 갈등을 고백한다.

다음 달 6일 방송되는 KBS2 '오케이? 오케이!'에는 김 아나운서가 출연해 결혼 생활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예고편에 따르면 김 아나운서는 방송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만나 "현재 축구 감독 김남일과 살고 있다. 힘들다고 말하고 싶은데 말할 곳이 없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사진=KBS2 '오케이? 오케이!'/사진=KBS2 '오케이? 오케이!'
그는 김남일과 결혼 전부터 좁혀지지 않는 간극이 있었다며 "싸워도 항상 내가 울고 힘들어하는 게 보기 싫다더라. 다 울고 전화하래서 그렇게 했더니 '또 너냐?'라고 했다. 이건 무슨 악마인가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 기분을 숨기고 감추고 언제까지 맞춰야 하나 싶다"고 밝혔다.



1978년생인 김보민 아나운서는 2003년 KBS 29기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도전 골든벨', '가족오락관', '스포츠타임'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07년 김남일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김남일은 1977년생으로 김보민보다 1살 연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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