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460억원 규모 한국전력 은평지사 신축공사 수주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2.08.31 07:47
글자크기
동양이 수주한 한국전력 서울 서대문 은평지사 복합사옥 조감도./사진=동양동양이 수주한 한국전력 서울 서대문 은평지사 복합사옥 조감도./사진=동양


유진그룹 계열인 동양 (965원 ▼14 -1.43%)은 공사비 467억 원 규모 '한국전력 서울 서대문 은평지사 복합사옥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동일토건과 컨소시엄으로 진행하며 동양의 지분율은 65%, 계약금액은 303억 원이다.



공사는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 160번지 일대로 대지면적 5509㎡(1600평)에 지상 3층의 업무시설과 지하 5층의 변전소 시설을 갖춘 복합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0개월이다. 지상변전소 시설이 지하 5층 규모의 옥내화가 병행되는 프로젝트다. 변전소에서 발생하는 전자기파로 주민기피시설로 인식됐다.

동양은 지난해 국회대로 지하차도·상부공원화와 메가스터디 용인 기숙학원 신축공사, 보령화력 저탄장 옥내화 공사, 상봉동 역세권 청년주택 등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고 있다.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 시공능력 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전체 3055개사 중 101위를 차지했다.



동양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주택과 토목·건축·플랜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면서 "오랜 기간 쌓아 온 건설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