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코리안리 해외법인자금 위탁운용 계약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2.08.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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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규 코리안리재보험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이병성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가 해외법인자금 위탁운용(OCIO)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원종규 코리안리재보험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이병성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가 해외법인자금 위탁운용(OCIO)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세계 10위 재보험사 코리안리의 해외법인자금 위탁운용(OCIO)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기업 해외법인자금의 위탁운용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코리안리 스위스법인(KRSA)의 자금 1800억원을 위탁운용한다. 코리안리는 2024년까지 운용규모를 3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목표수익률 등 자금운용계획을 수립한다. 전세계 15개 지역 미래에셋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채권 및 대체투자 등 상품을 발굴하고 투자할 계획이다.



1963년 설립된 코리안리는 세계 10위 재보험사다. 스위스 취리히, 뉴욕, 런던, 도쿄, 상해, 홍콩, 싱가포르 등 전세계 9개국에서 13개 현지법인 및 지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맹민재 미래에셋자산운용 OCIO솔루션부문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코리안리 스위스법인 계약은 해외법인을 위한 OCIO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초의 의미 있는 사례"라며 "해외법인 OCIO 사례를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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