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규 코리안리재보험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이병성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가 해외법인자금 위탁운용(OCIO)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국내기업 해외법인자금의 위탁운용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코리안리 스위스법인(KRSA)의 자금 1800억원을 위탁운용한다. 코리안리는 2024년까지 운용규모를 3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목표수익률 등 자금운용계획을 수립한다. 전세계 15개 지역 미래에셋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채권 및 대체투자 등 상품을 발굴하고 투자할 계획이다.
맹민재 미래에셋자산운용 OCIO솔루션부문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코리안리 스위스법인 계약은 해외법인을 위한 OCIO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초의 의미 있는 사례"라며 "해외법인 OCIO 사례를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