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우리들의 차차차'
지난 29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6년 차 부부 안현모와 라이머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둘은 방송 초반부터 티격태격했다. 안현모는 자신이 출간한 책을 기억 못하는 라이머에게 "나는 당신 회사에서 나오는 앨범 이름도 다 안다. 내가 SNS에도 책을 올렸었다"며 서운해했다. 라이머가 "그건 당신이 번역한 것이지, 쓴 책이 아니지 않냐"고 항변했지만, 안현모는 계속 "내 책에 정말 관심이 없다"고 투덜댔다.
이에 안현모는 "이렇게 말할 줄 몰랐다. 이사업체가 그대로 옮겨놨고, 제가 혼자 정리를 다 했다. 슬개골 관절이 파열될 만큼 정리를 정말 오래 했다"며 독박살림을 토로했다.
/사진=tvN '우리들의 차차차'
안현모가 수긍하지 않으면서 말다툼이 길어지자, 라이머는 "춤에 관련해서는 제발 내 말을 들어줘. 못하겠다 진짜"라며 분노했다.
안현모는 친언니인 피아니스트 안인모와 만난 자리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안인모가 "내가 해석한 탱고는 살갗을 만지는 게 아니라 서로의 영혼을 쓰다듬어 주는 것"이라고 하자, 안현모는 갑자기 눈물을 흘리더니 "남편과도 이렇게 반이라도 통하면 어떨까 싶어 짠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