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독박 살림에 '슬개골 파열'…♥라이머와는 또 부부싸움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08.3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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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우리들의 차차차'/사진=tvN '우리들의 차차차'


통역사 안현모가 남편인 래퍼 라이머와 또 갈등을 빚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6년 차 부부 안현모와 라이머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둘은 방송 초반부터 티격태격했다. 안현모는 자신이 출간한 책을 기억 못하는 라이머에게 "나는 당신 회사에서 나오는 앨범 이름도 다 안다. 내가 SNS에도 책을 올렸었다"며 서운해했다. 라이머가 "그건 당신이 번역한 것이지, 쓴 책이 아니지 않냐"고 항변했지만, 안현모는 계속 "내 책에 정말 관심이 없다"고 투덜댔다.



다른 부부의 일상을 관찰하면서도 사소한 말다툼이 이어졌다. 래퍼 트루디가 남편 이대은 없이 혼자 이사하는 것을 본 라이머는 "지금 집으로 이사 올 때 아내가 일이 있어서 제가 다 했다. 이사할 때 진두지휘 다 하고 본인은 편하게 왔다"고 말했다.

이에 안현모는 "이렇게 말할 줄 몰랐다. 이사업체가 그대로 옮겨놨고, 제가 혼자 정리를 다 했다. 슬개골 관절이 파열될 만큼 정리를 정말 오래 했다"며 독박살림을 토로했다.



/사진=tvN '우리들의 차차차'/사진=tvN '우리들의 차차차'
둘은 탱고 수업에서도 부딪혔다. 안현모는 라이머가 자꾸 발을 밟자 "상당히 불쾌하다"며 화를 냈다. 이에 라이머도 안현모의 동작을 지적하며 말다툼을 벌였다.

안현모가 수긍하지 않으면서 말다툼이 길어지자, 라이머는 "춤에 관련해서는 제발 내 말을 들어줘. 못하겠다 진짜"라며 분노했다.

안현모는 친언니인 피아니스트 안인모와 만난 자리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안인모가 "내가 해석한 탱고는 살갗을 만지는 게 아니라 서로의 영혼을 쓰다듬어 주는 것"이라고 하자, 안현모는 갑자기 눈물을 흘리더니 "남편과도 이렇게 반이라도 통하면 어떨까 싶어 짠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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