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한 번도 믹스커피 먹어 본 적 없다…관리 위해 안 먹어"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08.2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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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캡처/사진=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캡처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믹스커피를 먹어 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골프 감독 박세리, 개그우먼 김민경, 박태환, 가수 강남의 섬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박세리는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찾았다. 이에 강남은 "방송 보면 자연인 분들이 믹스커피를 많이 드시더라"라고 했고, 박태환은 "내가 한번 찾아봐?"라며 커피 수색에 나섰다.



/사진=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캡처/사진=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캡처
이들은 자연인이 머문 자리에서 바로 믹스커피를 찾았고 박세리는 "여기서 이걸 먹으면 얼마나 맛있겠냐"며 흡족해했다.

박세리는 대접에 한가득 커피를 만들기 시작했고 이를 지켜보던 박태환은 강남을 향해 "근데 형 이거 먹어 봤어? 난 한 번도 안 먹어 봤어"라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있던 MC 허경환은 "한 번도 안 먹어 봤다고?"라며 놀라워했고, 또 다른 MC인 안정환 역시 "믹스커피를 안 먹어봤다고?"라며 충격받은 표정을 지었다.

/사진=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캡처/사진=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캡처
박태환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믹스커피라고 하나? 일단 먹을 일이 없던 것 같다"며 그간 수영선수로서 관리를 위해 믹스커피를 먹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후 믹스커피를 처음으로 마셔 본 박태환은 "와 이거 뭐야. 특이하다"며 달콤한 맛에 매혹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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