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의 램시마SC. /사진제공=셀트리온헬스케어
최근 영국 주요 일간지 데일리익스프레스(Daily Express)는 궤양성 대장염 환자와 위장병 전문의의 인터뷰를 통해 램시마SC가 환자의 삶을 어떻게 개선했는지 다뤘다.
로열 리버풀 병원의 필립 스미스(Philip Smith) 위장병 전문의는 "램시마SC를 투여한 환자들은 모니터링 앱을 통해 환자 스스로 증상을 관리할 수 있고, 의사는 앱을 통해 24시간 환자 상태를 체크하면서 더 효율적으로 질병을 관리할 수 있다"며 "환자들의 병원 방문 횟수가 감소한 만큼 병원은 진료가 시급한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우선적으로 부여할 수 있어 램시마SC는 환자와 영국 NHS(National Health Service)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팬데믹 이후 병원 방문 없이 집에서 자가투여 할 수 있는 치료제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램시마SC 처방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인식이 없던 2010년대 초반 바이오시밀러 개념 정립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것처럼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바이오베터(바이오의약품 개량신약) 개념 정립과 인식 확산을 위해 현지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램시마SC 처방이 영국, 독일을 넘어 유럽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램시마SC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 성장을 이끌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