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그린텍, 테슬라·리비안 성장 수혜…5G 및 ESS 매출도 증가'강세'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8.2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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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모그린텍 (11,410원 ▲20 +0.18%)의 주가가 테슬라와 리비안의 쏟아지는 수주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강세다.



29일 오전9시6분 현재 아모그린텍은 전일대비 5.32% 오른 1만485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가 3.1% 급락 중인 가운데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에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아모그린텍이 10년내 4배 성장할 전기차 시장의 수혜주라는 분석 때문이다. 하나증권은 아모그린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아모그린텍의 3가지 투자 포인트로 △향후 전기차 생산량 증가에 따른 고효율 자성부품 매출의 가파른 성장 △호주, 미국 등 선진국 전기 기관차용 배터리 사업의 확대 △5G(5세대 이동통신) 기지국 증가와 일본의 BCP(Business Continuity Plan) 추진에 따른 기지국용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매출 증가 등을 꼽았다.

김규상 하나증권 연구원은 "아모그린텍은 3년 전부터 테슬라에 고효율 자성부품을 공급해왔고 2021년 하반기부터는 리비안에도 독점 공급을 시작했다"며 "이외에도 다수의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도 고효율 자성부품을 공급 또는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배터리 사업 및 신규 고객사 매출이 본격화하는 2023년 은 매출액 2276억원, 영업이익 27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주요 매출이 모바일에서 전기차·ESS 산업으로 이동하며 매출액 확대와 영업이익률 상승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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