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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지아이셀, CAR-NK 세포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이창섭 기자 2022.08.2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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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지아이셀, CAR-NK 세포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체결




HK이노엔 (39,250원 ▲350 +0.90%)이 지아이셀과 CAR-NK 세포 치료제 관련 공동 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CAR-NK 세포 치료제는 혈액에서 추출한 NK세포를 유전자 조작을 거쳐 특정 암세포와 결합하도록 만들어 암세포를 죽이는 면역 항암제다. 대량 배양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며, CAR-T와 함께 대표적인 면역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HK이노엔과 지아이셀은 7개 타깃에 대한 CAR-NK 기초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최종 선정된 파이프라인에 대하여 양사 강점을 반영하여 HK이노엔은 비임상 평가, 지아이셀은 대량 배양 공정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지아이셀과의 공동 연구 개발은 HK이노엔이 세포 치료제 분야에서 올해에만 3번째로 진행한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다.

HK이노엔은 지난해 세포 치료제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CAR-T, CAR-NK 세포 치료제 및 NK 세포에 대한 자체 연구뿐만 아니라 위탁개발생산(CDMO)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발히 추진하며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HK이노엔은 지난 2월 앱클론과 CAR-T 세포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에 대한 MOU를 진행했고, 7월에는 GC셀과 면역 항암제 개발을 위한 CAR-T, CAR-NK 세포 치료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HK이노엔과 공동 연구를 진행할 지아이셀은 면역 세포 배양 시 먹이세포(Feeder cell) 대신 이중 융합 형태의 보조 단백질을 배양액에 넣어 대량 배양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공동 연구를 통해 대량 배양이 가능한 CAR-NK 개발로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성용 HK이노엔 바이오연구소장은 "당사는 세포 치료제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과 공동 연구를 통해 면역 항암 세포 치료제 개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며 "이번 지아이셀과 공동 연구 개발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CAR-NK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유 지아이셀 CSO(부사장)는 "우리가 개발한 동종 유래 NK 세포는 배양 과정에서 사이토카인 수용체 결합력을 조절함으로써 NK세포의 탈진을 방지한다"며 "일반적으로 T세포에 비해서 유전자 발현이 어렵다고 알려진 NK 세포에서 CAR 유전자 도입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증가시켜 CAR-NK 분야에서 선두 그룹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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