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매출 확대 지속될 것…현재도 저평가-케이프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2.08.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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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콜마비앤에이치 홈페이지 갈무리/사진=콜마비앤에이치 홈페이지 갈무리


케이프투자증권이 콜마비앤에이치 (15,270원 ▲10 +0.07%)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고객사/제품 다변화에 따른 향후 실적 향상 감안시 저평가돼 있다는 의견이다.

29일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콜마비앤에이치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14.1% 상승한 167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동안 8.6% 하락한 210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의 별도 매출 내 70% 비중을 차지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향후 3년간 10% 이상의 시장 성장률을 지속할 것"이라면서도 "브랜드 업체 간의 경쟁은 점차 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높은 제조업체에 수혜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콜마비앤에이치는 대형 거래처를 확보한 동시에 최근 들어 공격적으로 시장성이 높은 개별인정형 원료를 취득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한 가파른 외형 확대가 예상된다"며 "상반기 중 대형 제약사를 통해 혈당 개선 개별인정형 원료를 제품화한 데 8월 말엔 갱년기 완화 개별인정형 원료 신제품을 홈쇼핑 전문 고객사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1위 고객사인 네트워크 업체향 매출 증가와 글로벌 탑티어 건기식 업체 제품 수주, 국내 상위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PB브랜드 공급 계획 역시 기대되는 요소들이며 최근 증설 공시로 가시성이 고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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