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이용당했다"…김준호♥김지민 연애 뒷이야기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2.08.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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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구해줘! 홈즈'/사진=MBC '구해줘! 홈즈'


코미디언 박나래가 동료 김준호와 김지민의 교제 사실을 알고도 모른 척 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공개 열애 중인 김준호, 김지민이 언급됐다.

김민경은 "사람들이 지민씨한테 안 묻고 저한테 '김준호랑 사귀는 게 맞아?'라고 물어보셨다"고 토로했다.



양세형은 "동료들이 대단하다. (사귀는 걸) 아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쉬쉬했다"고 말했다. 붐은 "그 중심에 박나래가 있다"고 했다.

박나래는 "두 분을 감싸주기 위해서 캠핑장도 같이 갔다"며 "김준호씨가 캠핑을 전혀 안 다닌다. 그런데 제가 캠핑하는 곳에 와서 김지민씨에게 잘 보이려고 텐트도 사고 바로 옆 동으로 왔다. 본인만 가면 안 되니까 '박나래 캠핑 가면 같이 가자'고 했더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철저하게 이용당했다"고 말했고, 장동민은 "박나래씨랑 김준호씨가 '돌싱포맨'에서 솔로들 얘기를 했다. 그때 얼굴 보니까 가식적으로 리액션하고 있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KBS 공채 코미디언 선후배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이던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4월 교제 사실을 인정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오다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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