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군 태극기·안중근 의사 단지장... 전북 '스페셜 유니폼' 공개

스타뉴스 김명석 기자 2022.08.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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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의 일곱번째 메모리열 유니폼 'The Armor of Liberty'. /사진=전북현대 전북현대의 일곱번째 메모리열 유니폼 'The Armor of Liberty'. /사진=전북현대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스페셜 메모리얼 유니폼을 선보인다.

전북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스틸러스전에서 지난 2015년부터 출시해 온 메모리얼 유니폼 계보를 이어가는 스페셜 유니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북이 선보일 메모리얼 유니폼은 구단 최초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을 위해 투쟁한 독립운동가들을 기리기 위한 의미를 담았으며, 유니폼의 이름은 'The Armor of Liberty'로 정했다.



두루마기를 상징한 검은색 유니폼 중앙에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를 부착했으며, 유니폼 하단에는 안중근 의사 단지장, 등 뒤에는 무궁화와 건곤감리와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 좌표를 배치해 광복과 독립의 의미를 극대화했다.

전북은 앞서 6번의 메모리얼 유니폼을 선보였으며, 호국 보훈을 기리는 카무플라주(camouflage) 디자인 유니폼들(2015, 2016, 2017, 2019, 2020)과 코로나19로 일선에서 고생한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의료진 덕분에 유니폼(2021)을 선보인 바 있다.



전북은 포항전 뿐만 아니라 9월 서울(7일)과 성남(14일) 전에서도 스페셜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The Armor of Liberty' 유니폼은 전북 머천다이징 스토어인 초록이네에서 오는 31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전북현대의 일곱번째 메모리열 유니폼 'The Armor of Liberty'. /사진=전북현대 전북현대의 일곱번째 메모리열 유니폼 'The Armor of Liberty'. /사진=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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