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째주 전국 7500가구 분양…서울, 9주만에 신규 공급

머니투데이 조성준 기자 2022.08.2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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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째주 전국 7500가구 분양…서울, 9주만에 신규 공급


9월 첫째 주 전국 18개 단지 7500여 가구 신축 아파트가 새주인을 찾는다. 지난주보다 약 1500가구 늘어났고 9주 만에 서울에서 공급하는 아파트가 등장했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18개 단지에서 7561가구가 분양한다. 이중 일반 분양분은 5651가구다. 공급 가뭄이었던 서울에서도 소규모 아파트의 청약이 진행된다. 서울 구로구에서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91가구), '천왕역 모아엘가 트레뷰'(140가구) 등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주요 분양 단지로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동의 '수원아이파크시티 10단지', 경기도 오산시 누읍동 '칸타빌 더퍼스트'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인천 동구 송림동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민간임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진접 유승한내들 더테라스(민간임대)', 경남 김해시 주촌면의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 등 4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16,570원 ▲410 +2.54%)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340번지에서 '수원아이파크시티 10단지'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4층, 3개동, 전용면적 84㎡, 총 1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이 단지가 포함된 수원아이파크시티는 약 99만㎡ 부지에 7000여 가구의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등 복합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 역세권이며 수원버스터미널과도 가깝다. 권선중, 곡정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인근에 NC백화점, 이마트, 메가박스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DL이앤씨 (34,850원 ▲750 +2.20%)가 경상남도 김해시 주촌면 선지리 323-6번지 일원에서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의 견본주택을 내달 2일 열고 분양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15㎡, 총 992가구 규모다. 남해고속도로 서김해IC를 통해 부산, 창원 등 인근 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 이지일반산업단지, 이노비즈밸리일반산업단지, 김해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 등이 근접해 배후주거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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